롯데면세점 제주 샤롯데봉사단은 26일 보훈가족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제주(주) (점장 김민열)와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유근)는 26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도내 보훈 가족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해피하우스 봉사활동”을 진행했였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제주법인 출범 3주년을 맞이하여 해피하우스 추진을 위한 비용 모두를 전달하는 후원전달식을 진행했다. 해피하우스 행사에는 롯데면세점 사내 봉사 동아리 샤롯데봉사단원 20여명과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참가자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주시 용담동 소재 보훈 가족의 집에서 진행됐다.

롯데면세점 제주(오른쪽)는 지난 19일 현지 법인 출범 3주년을 기념하여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왼쪽)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상자 강희실 할머니의 남편은 1950년 6.25 전쟁에 참전한 후 전장에서 기적처럼 살아 돌아와 고향인 제주시 용담동에서 50여 년간 거주하며 마을을 지켜오던 중 지난 2016년에 타계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이후 할머니를 지켜주던 보금자리는 낡고 생활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롯데면세점과 제주도자원봉사센터는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장판과 벽지를 새롭게 교체하고 말끔하게 단장했다. 강희실 할머니는 “손자, 손녀 같은 롯데면세점 직원들과 제주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 덕분에 새 집을 얻은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최한 롯데면세점 제주 김민열 점장은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 롯데면세점 제주 창립 기념 봉사활동을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 하고 있다.”며 “제주 법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사회 공헌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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