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태석 의장

제11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민주당 소속 3선의 김태석 의원으로 압축됐다.

27일 민주당은 당선자 워크숍을 통해 지난 6.13 지방선거(제주시 노형동 갑)에서 무투표로 3선 고지에 안착한 김태석 의원을 제주도의회 의장에 합의·추대키로 결정했다.

김태석 의원은 지역구에서 3차례(9·10·11대) 출마해 도의회에 입성한 3선으로 1955년 제주시 삼도동에서 태어나 제주오현고(22회)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번 3선에 성공하면서 김 의원은 “제주도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민이 도의원에게 위임한 역할에 맞게 제왕적 도지사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도민이 진정 요구하는 대로 교통난, 주택난, 난개발 및 환경 문제 등을 아울러 모든 정책이 바로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한 바 있다.

합리적인 균형감으로 의정활동을 해 온 3선의 민주당 김태석 의원이 의장으로 추대되면서 제주지역 정가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도정과의 적절한 타협과 견제로 제주의 현안을 잘 풀어나갈지,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