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 강태욱 이사장

제7대 제주신용보증재단 강태욱 이사장이 임기 4개월을 남겨두고 29일 원희룡 지사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의 표명 이유는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에 인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자리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11월 3일 취임한 강 이사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특유의 부드러운 업무 추진력으로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지원제도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였고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름대로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제주신용보증재단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하여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해줌으로써 자금융통을 원활하게 해 줄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공적보증기관이다.

제주신용보증재단 강태욱 이사장의 사의 표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의 정무부지사, 양대 행정시장 및 산하 공기업과 출자기관 수장에 대한 인사에 도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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