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희(서강대학교 국제한국학 재학)

제주출신 양소희씨가 올해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irls)20 Global Summit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G(irls)20 Global Summit는 2009년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CGI)일환으로 런칭된 행사로 G20 각 국의 여성청년리더들이 모이는 회의다. 매년 총 3차례의 프로세스를 통해 국가 당 1명의 여성대표를 선발하고 G20 정상회의와 맞물려 함께 Summit이 진행된다.

서강대학교 국제한국학과 재학 중인 양소희(21)씨는 이미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이 선정한 ‘2017 Youth Hero Prize(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진로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전문 외교관을 꿈꾸고 있는 양씨가 평소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G(irls)20 Global Summit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양소희씨는 “이런 의미 있는 이벤트에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되어 마음이 벅차다.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에 열심히 참가해 좋은 에너지를 얻고 오겠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올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irls)20 Global Summit 세계 각국 참가자들

약 10일간의 리더십 트레이닝, 워크숍, 강연으로 진행되는 G(irls)20 Global Summit은 참석자 각자의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동시에 G20 정상에 전달하는 성명서도 만들게 된다.

양소희씨는 4.3희생자유족회 양성주 사무처장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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