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JDC는 정부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자회사 ‘제이디씨파트너스(주)’의 설립 절차를 지난달 28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JDC는 사내노동조합 및 파견·용역근로자 대표단, 외부전문가가 함께 작성한 정규직 전환합의서를 토대로 근무실태·사례조사 및 자회사 명칭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이번 자회사 설립을 바탕으로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전환 고용되는 자회사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자회사 설립 후속 조치로 11개 업체에 분산된 업무를 통합하고, 오는 10일 신규직원 채용을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전환 대상자 256명 전원의 정규직 전환 고용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JDC는 지난 해 5월, 제주도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JDC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켜 2021년까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JDC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지난 한 해 JDC는 총 2,5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존 목표(2021년까지 1만개) 대비 약 2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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