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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주변지역 개발 '제주웰컴시티' 청사진 발표1.6㎢ 지역에 주거·문화·교통·상업·비즈니스 밀집
관문도시 및 복합도시의 역할 확대
7월 11일~31일 자료열람 및 의견제출...18일 공청회 예정
김관모 기자 | 승인 2018.07.11 13:02

제주관문도시 'Jeju Welcome City'를 콘셉트로 하는 제주공항 주변지역의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안이 마련됐다. 

▲제주공항 주변지역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안@자료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공항 주변지역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 마련된 개발구상안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개발구상에 들어가는 지역은 공항로 주변부터 제주시민속오일장까지의 총면적 1.6㎢에 달하는 곳이다. 이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마을은 다호·월성·제성·신성·명신마을 등으로 도는 지난 6월 용역에 들어가기 전부터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계획안을 마련해왔다.

제주공항 주변지역 개발구상의 방향은 ▲제주도로 들어서는 관문도시, ▲주거와 업무, 상업, 교육, 문화를 일체화하는 복합도시, ▲비즈니스 및 국제·일반업무를 위한 자족도시 등이다.

이곳에 들어가는 기능도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진입광장, 복합문화시설, 상업시설, 주거 및 숙박시설, 업무시설, 특화공원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간다. 

구체적으로 도는 공항입구교차로 근처 다호동길 구역을 광역복합환승센터 부지로, 다호동의 중가름 지역을 숙박용지로 활용할 계획인다. 또한, 다호동과 도두1동에 각각 상업·의료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다호마을에 주요시설을 들어섬에 따라 도는 저밀부터 고밀에 이르는 주거공간을 확보해 마을주민들을 편입하기 위한 이주대책을 수립한다. 또한, 제주도 주거복지 종합계획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에 반영해 공동주택용지의 3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 건설용지로 확보키로 했다.

또한, 도는 도시통합정보센터를 활용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며, CPTED(셉테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을 지칭.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기법 및 제도) 기법을 도입해 지능형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시설 구상(위쪽), 인구·주택 구상(아래쪽) 예상안@

이에 도는 이 지역에 신규 5천세대가 들어올 것을 고려해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주차장을 분산배치한다. 또한 새로운 도시계획에 따라 차량 진입률도 높아질 것을 고려해 공항입구교차로 부터 제주시민속오일장 입구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새로 신설하고, 일주도로와 서광로를 연결하는 도로망 계획도 수립했다.

공원·녹지 조성을 위한 계획도 마련됐다. 도는 개발이 어려운 홀천 주변 절대보전지역을 특화공원으로 조성하고, 기존 마을의 정주환경(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폭원 10m의 완충녹지와 공원시설도 확충한다. 

또한, 현 공항로도 획기적으로 넓혀 관문도시로서의 상징성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도는 현 공항로를 폭 35m에서 40m로 늘리고, 도로 옆 인도를 폭 50m까지 확보하는 등 총 90m의 폭원의 진입광장을 새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원·녹지 구상(위쪽), 교통체계 구상(아래쪽) 계획안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용역 총괄계획가 송복섭 한밭대 건축학과 교수는 "계획수립 전 과정을 총괄 진행·조정하고, 주민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소통과 의견조율을 통해 10월 말까지 계획안을 마무리하겠다"며 "수립된 개발구상안은 2019년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 절차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안을 발표한 도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안에 반영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31일까지 계획안의 열람공고를 실시한다. 열람 및 의견제출 장소는 제주도청 도시건설과와 제주시 도시재생과, 도두동 주민센터, 용담2동 주민센터, 연동 주민센터 등이다.

또한, 도는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공항주변 5개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오는 18일 오후 3시에는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공청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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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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