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우수제품 품질인증제도인 'JQ인증'이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 JQ마크가 2018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우수제품 품질인증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 지역, 농·식품, 문화 부문 브랜드를 선정하는 대회로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후원한다.

JQ인증은 만 16세 이상 소비자를 표본 추출해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충성도(재구매력) 등 5개 항목에 걸친 소비자 설문조사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는 지난 2016년부터 품질인증 관련 연구활동과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최고의 품질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였고, 2017년 관련조례를 제정하여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제주산 원료의 사용비율 기준을 정함으로써 지역 1차생산물의 소비확대 및 청정제품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한, 경영관리, 품질관리, 생산관리 평가항목으로 1,000점 만점에서 700점 이상 취득 품목에 한해 인증표시(JQ) 부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이번 브랜드 심사에서 JQ 인증제는 품질인증 제품의 품질수준 유지와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제주제품의 판매확대 및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양석하 제주도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은 제주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품질인증 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인증품목의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제주제품이 국내외소비자에게 선호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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