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이 19일 오전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JDC 이사장@사진 김관모 기자

이광희 이사장은 지난 2016년 11월 공모를 통해 제7대 JDC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16년 11월 공모를 통해 JDC출신으로 처음으로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JDC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이 이사장은 1년 8개월만에 이사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이 이사장의 사퇴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상됐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박근혜 정권 시절 이사장직을 맡았던만큼 지방선거가 지나면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반면, 이 이사장은 이런 예측과는 다르게 최근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좀더 이 이사장의 임기가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나왔다.

결국 지방선거와 함께 이 이사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JDC도 새 정권과 맞물려 새로운 CEO를 맞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현재 JDC 차기 이사장으로는 2~3명 정도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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