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7기 공직자의 개방형직위를 36개 직위로 확대했다.

제주도는 8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민선7기 공직혁신 드라이브 실천을 위해 기존 도청 개방형직위 15개에서 21개 직위를 추가로 지정해 전체 36개 직위로 확대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의 금번 개방형직위 지정은 민선7기 공직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소통혁신, 미래전략, 복지, 청년, 성평등, 물분야 등 전체 36개 직위에 대해 민간에 개방하고 경쟁체제를 도입해 성과창출에 기여하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로 운영하게 될 개방형직위에는 국장급 2개직위(소통혁신정책관, 미래전략국장), 과장급 6개직위(성평등정책관, 도시디자인담당관, 미래융합전략과장, 장애인복지과장, 물정책과장) 및 팀장급 15개직위(공약정책관리, 혁신행정, 홍보기획, 미디어홍보, 홍보콘텐츠, 성인지정책, 디자인기획, 공공디장인, 보도기획, 청년활동지원, 용합전략, 스타트업지원, 스마티시티, 융합사업추진, 창업지원)로 민선6기에 비해 두배이상 대폭 증가하게 된다.

도는 조직개편안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조례규칙 개정안'이 오늘 입법예고됨에 따라 채용절차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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