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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암 학생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2위 입상 영예
김재훈 기자 | 승인 2018.08.15 13:13
제13회 국제관악·타악 콩쿠르 수상자들과 현을생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 스티븐 미드 예술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재훈 기자)

제13회 제주국제관악·타악 콩쿠르 수상자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10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현을생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 이상철 집행위원장, 스티븐 미드 예술감독 및 콩쿠르 수상자 4명 등이 참가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유포니움, 튜바, 베이스트롬본, 퍼커션 등 4개 악기 연주자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프랑스 출신 모르반 코렌틴(Morvan Corentin)이 유포니움 연주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위는 일본의 하마코 유키노(Hamako Yukino) , 3위는 야마자키 유키(Yamazaki Yuki)가 차지했다.

베이스트롬본 부문에서는 1위를 내지 못했다. 일본의 타카히로 스즈키(Takahiro Suzuki)가 2위, 한국의 박창원이 3위에 올랐다.

튜바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플로리안 벨고식(Florian Wielgosik)이 1위를 차지했다. 독일의 막시밀리안 바그너 시바타(Maximilian Wagner Shibata)가 2위, 한국의 김성수가 3위에 올랐다.

타악기 부문도 1위를 내지 못했다.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두암이 2위에 올라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일본의 일노 토모히로(Ilno Tomohiro)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현을생 조직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제주국제관악제가 세계 관악인들을 키우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미드 예술감독은 “콩쿠르가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게 생각한다. 콩쿠르의 수준이 향상됐다. 기준 적용을 엄격히 했다. 예외적 기준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했고, 이번 입상자들이 그들의 이력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 부문에서 1위를 배출하지 못한 데 대해 “우선 꼭 1위 입상자를 배출 하는 것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직위원회에 우리가 가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요청할 예정. 발표를 내기 전에 점수를 내는 방식을 업그레이드 하고, 지금과 다른 점수 계산 방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스트롬본 부문 2위에 오른 타카히로 스즈키는 “이 자리에 있게 돼 기쁘다. 최종 라운드에 긴장했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일본에도 많이 알려져 있고 유명하다고 생각한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이 콩쿠르에 대해 알고 있었다. 대학교에 와서 보더라도 거의 모든 학생들이 제주 국제관악·타악콩쿠르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유포니움 부문 1위에 오른 모르반 코렌틴은 “세계 모든 사람들이 콩쿠르와 축제에 대해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입상자로서 공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콩쿠를 통해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과거에 많은 콩쿠르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더 이상의 콩쿠르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 처음으로 1위에 올라했다. 경력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콩쿠르보다 콘서트에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밝혔다.

그는 또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프랑스 관악인들과 다른 국가에도 알려져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튜바 부문 1위에 오른 프랑스 플로리안 벨고식은 “이 자리에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멋진 콩쿠르였다. 즐긴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힌 뒤 “콩쿠르 참가자 중 함 명으로 참가 결정할 때 마스터클래스 등 많은 참고 사항을 염두에 두게 된다. 이 콩쿠르를 참가 한 것 자체가 이 콩쿠르가 유명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콩쿠르 입상 경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면 이후 마스터 클래스를 초청을 받는다든지 등의 일들이 쉬워지게 된다. 그 일들을 진행코자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악기 부문 2위에 오른 입상 이두암은 “믿기지 않는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어 기쁘다. 힘들 때 지지해준 지인들게 감사드린다. 이번 콩쿠르를 계기로 삼아 좀 더 발전된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악기를 접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때 관악부를 시작하면서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전공을 하게 됐다. 수준 높은 대회에서 경쟁자들과 겨루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콩쿠르 입상을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콩쿠르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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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humidtex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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