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와이안훌라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아시아 훌라&우쿨렐레 페스티벌’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부산 아르피나 호텔 및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하와이를 대표하는 민속무용인 ‘훌라’와 ‘우쿨렐레’가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 사랑과 평화를 의미하는 ‘알로하’의 정신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즐기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하와이, 일본 등 국내,외 유명 훌라 공연단과 우쿨렐레 연주자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인지도 높고 실력있는 현지 선생님들의 워크숍 운영과 함께 훌라 관련 의상 및 용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제4회 아시아 훌라&우쿨렐레 페스티벌’은 훌라 공연자로 한국의 ‘카이마나 오카라니 정’을 비롯한 한국하와이안훌라협회 무용단, 하와이 현지 쿠무인 ‘태미 실바’와 일본의 ‘마누 알로하’, ‘마루히아 티수지’, ‘칼레이레후아필리폴리 리’, ‘오카노 유키요’가 참가한다. 또한 우쿨렐레 연주자로 미국, 아시아 등지에서 잘 알려져 있는 잔루나(Jan Luna)가 참여해 하와이 민속음악 등  볼거리 가득한 공연이 다음 달 1일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 마련된다. 2일에는 아르피나 호텔 만찬장에서 디너파티와 함께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정예찬 한국하와이안훌라협회 회장

정예찬 한국하와이안훌라협회 회장은 “2015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부산에서 제4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훌라&우쿨렐레 페스티벌’이 하와이안 민속춤인 훌라를 한국의 신무용으로 자리매김하고 저변확대는 물론 이웃 여러 나라 사람들과의 만남, 소통, 즐거움의 축제로 아시아 최고의 페스티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을 알리고 한국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는데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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