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용철)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과 함께 하는 독서의 계절!’을 주제로 분야별 행사를 준비했다.

한라도서관은 오는 15일(토)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협회(회장 장동훈)와 공동으로 ‘친구해요 작은 도서관! 책 잔치’ 행사를 제주도민 및 학생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도내 27개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독서관련 단체, 이용자 등 참여한 가운데 노엘라 바이올리니스트의 렉처 콘서트, 제주설화로 꾸며진 가족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장터마당, 독서화분 만들기, 어린이 책읽기 학교, 나만의 캠핑 도서관 등 독서문화체험을 즐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빨주노초파람보>의 노엘라 렉처 콘서트로 바이올린의 선율과 그림과 강연도 준비돼있다.

이외에도 9월에는 책을 읽고자하는 동기부여를 독려하기위해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좌를 마련된다. 한라도서관은 ‘역사와 지식의 프로메테우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문학평론가 이권우, 한양대학교 김호연 교수의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철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을 계기로 독서에 대한 제주도민의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의 곳곳에서 사랑방의 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도 널리 알려 독서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