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이 '제주도의회 감시단(가칭)'을 꾸리고 제364회 도의회 정례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제주녹색당은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도의원들의 열기도 뜨거운 상황에서 도의회 감시단을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녹색당은 의정 활동을 감시하고 비평하며 ‘제주녹색당의 시민 정치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감시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시단은 시민들에게 현실정치 문턱을 낮추는 프로그램으로,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정식발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제주녹색당은 도의회 감시단을 통해 시민들이 정치 효용감과 의정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녹색당의 도의회 감시단은 11대 도의회 정례회를 모니터링하고, 의정활동을 살피며 제주도와 도의회를 감시, 비판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9월 30일까지 활동 한 후 활동 평가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 대상은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가운데 환경도시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이다. 도의회 감시단은 의정 상시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평가해 worst와 best 의원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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