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대만 상륙을 앞둔 가운데, 예상진로가 제주도를 강타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자료제공 제주지방기상청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가 2일 현재(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5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 콩레이는 오는 7일에는 타이완을 지나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60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가면서 제주도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본 기상청과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이 태풍이 제주도와 한반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기상청도 6일~8일경 제주도가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며 강풍과 강우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태풍 '콩레이'는 강도 매우 강에 중형 태풍으로 중심기압 93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50m/s(180km/h)이다.

▲왼쪽부터 일본기상청,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예보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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