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한달여 남짓 진행됐던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위원장 허용진, 이하 공론조사위)가 결국 녹지국제병원 개원을 반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녹지국제병원의 모습

공론조사위는 4일 오후 1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어제 3일에 마무리된 도민참여형 숙의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일 참여한 도민참여단의 최종조사 결과, 재적 180명 중 개원 반대를 택한 사람은 106명(58.9%)였으며, 개원 찬성표를 던진 비율은 70명(38.9%), 기권은 4명(2.2%)이었다.

이에 따라 공론조사위는 '녹지국제병원개설 불허'를 최종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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