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경제·산업분야 포괄적 자율권과 금융특례 확보를 위한 방안을 위한 연구보고회를 개최한다.

도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청정마루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산업 혁신 및 금융산업 육성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의 포괄적 권한이양을 통해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자는 목적으로, 경제·산업 분야의 창의적 정책수행을 위한 포괄적 자율권과 조세․금융 분야의 법적 특례 부여 등이 담겼다.

경제·산업 혁신 및 금융산업 육성방안 연구는 자율적 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통한 산업구조 개편 등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진행되고 있다.

중간보고회는 이유영 브리오컨설팅그룹 대표이사 등 연구진의 과제 발표에 이어 좌장인 강철준 국제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부서 및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에 반영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태성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을 통해 제주자치도의 경제, 산업, 금융 등 지역 혁신을 추진하고 도민들의 ‘먹거리’를 창출해 냄으로써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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