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구 의원(삼도1·2동, 더불어민주당)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대표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위원으로 선임됐다.

▲정민구 제주도의원

정 의원은 11일 개최된 제1차 지방분권TF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민구 의원을 포함 전국 17개 시도의회를 대표한 위원들은 전국 광역의회 의원 전체의 협력을 이끌어 지방자치 관련 주요 제도개선과제의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실무위원회 임원선출, '지방자치법' 등 관계법령 동향보고, 시도의원결의대회(10월22일) 등 의장협의회 활동현황 보고, 향후 실무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 의원은 “전국시도의장협의회의 지방분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도의 자기결정권 강화를 위한 '제주특별법' 등 관련규정을 개정하여 나가고, 향후 공공기관에 대한 권한이양뿐만 아니라 행정체제 개편 등 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실무위원회는 2019년 6월 30일까지 운영하되 필요시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의장협의회가 즉각 대응이 곤란한 점을 고려하여 각종 현안 발생시 신속한 대응 차원에서 실무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매월 회의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회의의 모습@사진제공 제주도의회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