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기름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일까? 의외의 결과다.
22일 현재 제주시에서 기름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우도에 있는 주유소(구좌농협우도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공개 시스템 오피넷(클릭하면 연결)에 따르면 우도에 위치한 구좌농협우도주유소가 휘발유 1리터당 173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가장 비싼 곳 역시 제주 본섬 바깥에 있다. 추자도에 위치한 인양주유소. 휘발유 1리터당 1949원에 판매하고 있다. 우도의 주유소에 비해 휘발유 1리터당 210원 비싸다. 두 곳 다 행정구역상 제주시에 속하는 섬이지만 큰 차이를 보인다.
범위를 서귀포시 지역 주유소로 확대하면 토평주유소, 초원주유소, 염돈주유소가 기름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세 곳 모두 휘발유 1리터당 1690원. 제주에서 이 세 곳만 22일 현재 16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제주 지역 주유소들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당 1747.81원으로, 전국 평균 1689.82원보다 57.99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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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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