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예술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공동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메세나협회, 경남메세나협회, 대구메세나협의회, 제주메세나협회 등 4개의 문화예술 후원 매개단체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첫번째 사업이다.

이들 메세나협회들은 해외 사례와 함께 각 지역 메세나 단체가 해당 소재 지역의 문화예술에 기여하는 기업 메세나 사례를 발표하고, 전국 단위의 통합적인 메세나 활동 전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기조발제를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예술계의 역할’라는 주제로 ‘문화권’ 확대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 메세나 활성화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또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등 지역 중심의 예술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나와 해외의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민간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하선주 경남메세나협회 사무국장과 조선희 제주메세나협회 사무국장, 박영준 우진문화재단 제작감독이 각각 경남, 제주, 전북 지역 사례를 소개한다. 

이후, 안성아 추계예술대학교 안성아 교수를 좌장으로 열리는 종합토론에서는 이병민 교수와 박영준 제작감독, 강신철 경남메세나협회 전무, 조선희 사무국장, 이재백 대구메세나협의회 팀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등이 참여해 기업과 예술계의 협력 활성화 방안과 메세나 활동의 전국적 확산을 모색한다.

이번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예술계의 역할’ 세미나의 참가 신청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 (www.koreamecenat.o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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