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엔지니어링봉사회 회원들이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경엔지니어링 봉사회(회장 허경자)는 역사가 깊다. 1995년 2월 창단했다. 올해 23년째를 맞이한 지역 사회에 오랜 시간 온기를 더해 온 봉사회다.

대경엔지니어링 봉사회는 회장 및 임직원 등 55명이 모여 봉사 및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은 장애인 및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 및 생활 환경 개선 사업이다. 손길이 필요한 이들의 집을 찾아가 도배와 방수 페인트 도색, 전기설비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지원사업이 주를 이룬다.

전기 시설을 손 보고 있는 대경엔지니어링 봉사회 회원들.

주기적으로 보일러를 정비하고, 지붕 개량, 생활용품 지원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시민안전봉사회와 연계해 서귀포시 관내 200여 가구에 전기 설비 점검 및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에서 개최하는 국제철인경기대회 및 국제마라톤대회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철인경기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대회의 순조로운 진행을 유도하고 그 외 여러 분야의 스포츠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행사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기부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 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 등 10여개 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정기 기부액이 연간 1300만원에 이른다. 또 새서귀포등학교에 10개교에 22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총 기부액이 1500만원에 달한다.

23년째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해온 대경엔지니어링봉사회. 대경엔지니어링봉사회의 내일이 기대된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