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제주시 하도리 철새도류지에서 발견된 AI(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제주시 동부의 AI 비상사태도 일단락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개호)는 지난 10월 30일 제주시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발생한 AI바이러스 H7N7형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했다. 그 결과 지난 7일 이 바이러스가 저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저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되었던 방역대는 해제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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