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생활방사능 시민강좌가 열린다.

제주탈핵도민행동은 날로 심각해지는 생활방사능의 위해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로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라돈침대 사태로 점화된 생활방사능 논란은 베개, 생리대, 화장품을 거쳐 현재는 건축자재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민들의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작 생활방사능에 대응하고 예방을 주도해야할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환경부 등 정부기관은 손을 놓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제주탈핵도민행동은 지적한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생활방사능으로부터 나와 공동체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예방책과 지자체와 정부에 어떤 요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제주환경운동연합으로(064-759-2162) 하면 된다.

한편 제주탈핵도민행동은 곶자왈사람들, 노동당제주도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정의당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YWCA, 한살림제주생활협동조합 등 13개 단체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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