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 아트제주2018이 미술애호가의 뜨거운 관심 속에 29일 개막했다.

2억원의 변시지 작품부터 100만원 대의 중견작가 작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첫 날 개막 2시간 만에 21점이 예약 판매돼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특히 16층에 위치한 외국 화랑 보데 갤러리와 까레다띠스가 큰 인기를 얻으며 판매까지 이어졌다. 수준 있는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는 이번 아트제주2018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아트제주2018의 홍보대사 YG 셀럽 베어 크렁크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서 기념촬영이 쇄도하는 큰 사랑을 받았다. 개막 직전 SBS 영재발굴단 출연 김하민 군과의 즉석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샀다. 앞으로 남은 3일간의 크렁크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일, 컬렉터와 미술애호가 300 여명으로 구성된 VIP 초청 행사가 마련돼 본격적인 개막의 신호탄을 터뜨린다.

이처럼 아트페어의 열기가 한 층 더해져 아트제주2018 행사가 새로운 미술시장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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