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 일상에서 누리는 미술문화…2018 제주해짓골아트페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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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 일상에서 누리는 미술문화…2018 제주해짓골아트페어 연다
  • 안인선 기자
  • 승인 2018.12.10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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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제주시 해짓골·칠성로 상점가 일원에서 개최
전업 작가 8명 상점가에 그림 전시…‘원도심에 그림을 그리다’ 토크쇼도 진행

그림 대여 전문, 2018 제주해짓골아트페어가 ‘그림과 원도심 상권의 콜라보, 그림도 맘껏 빌려보세요’를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청춘부스테이너와 일도1동 해짓골·칠성로 상점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짓골 아트페어는 기존 아트페어와 달리, 제주시 원도심 상점가에 문화 콘텐츠 접목해 상권 활성화와 함께 전업 작가들의 활로를 모색한다는 게 행사 개최 배경이다.

상권 내 점포를 갤러리화하고 행사 후 저렴한 가격에 그림을 대여함으로써 지역 내 '창작-향유-유통' 선순환의 미술 생태계 조성한다는 것이다.

제주해짓골아트페어 조직위원회(대표 부재호·강행선·좌승훈)가 주관하는 이번 아트페어에는 고보형·고순철·김미숙·문창배·손일삼·오민수·유창훈(이상 회화), 조윤득(입체) 등 8명의 전업 작가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아티스트 톡(Talk) ‘원도심에 그림을 그리다’도 마련된다. 12월 21일 오후 7시 파스쿠찌 탑동점에서 개최되는 토크쇼에는 아트페어 참여작가 8명과 남기영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재호 조직위 공동대표(예총 제주도연합회장)가 진행을 맡아 주민 참여와 문화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론·학습·해결의 문화 플랫폼’ 모델 창출을 모색하게 된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3시 산지천 청춘 부스테이너(북수구광장)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행사 개최에 앞서 지난달 30일까지 해짓골 상점가를 대상으로 그림을 걸 점포들을 모집한 결과 모두 15군데에서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조직위는 상인들의 호응이 커 참여 점포 공모기간을 10일까지 연장했다.

아트페어에 참여하면, 행사기간 동안 점포 내에 전업 작가들의 그림이 전시되며, 행사 후 희망하면 저렴한 가격에 대여한다.

부재호 조직위 공동 대표는 “제주해짓골아트페어는 정형화된 갤러리가 아닌 원도심 내 상권과 연계한 지역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을 통해 전업 작가들의 자생력을 높이는 창작한경 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판매가 아닌 대여 중심의 아트페어를 지향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일상에서 누리는 미술문화' 확산과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미술시장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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