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제주시 우도면 관내 대여 이륜자동차 관리 실태 합동 점검에 나섰다.

▲우도면 관내 대여 이륜자동차 합동점검 실시@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이번 합동 점검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자동차 검사소) 1명, 도 교통정책과 2명, 자치경찰단 2명, 제주시 차량관리과 2명, 우도면사무소 5명,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 3명 등이 함께 동참해 합동 점검반 15명·3개반(5명·1개반)을 편성해 대대적인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중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우도면 관내 이륜자동차 대여업체에서 대여하고 있는 이륜자동차에 대하여 정비 상태가 불량하거나 불법으로 개조한 이륜자동차가 운행하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와 같은 민원을 해소하고 건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선, 제작년도가 오래되거나 불법 개조가 의심되는 이륜자동차 17개 업체·426대를 추출했다. 

이에 이륜자동차번호판 및 봉인 부착 여부, 당초 신고 된 차대번호 동일 여부 및 차대번호가 손상 여부, 불법 구조변경 여부 및 기타 '자동차관리법' 관련 규정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합동 점검 후에는 '자동차관리법' 관련 규정 위반 이륜자동차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직권으로 말소등록하거나,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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