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전시관에서 이중섭을 주제로한 특별전시회가 추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는 천재화가 이중섭의 원화 작품 8점과 우리나라 근·현대 대표작가 작품 52점의 상설 전시로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이 늘고 있음에 따라 특별전시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원화 작품 전시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이중섭과 친구들´주제로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는데 이기간동안 9558명이 관람했다.

또 방학철을 맞아 8월 한달간 ´이중섭과 아이들´주제로 마련된 특별전시회 기간동안 5070명이 관람했다. 

시는 2차례 특별전시회에 1만9616명이 이중섭전시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2차례 특별전시회 기간중 타시·도 관광객 및 외국인이 절반에 가까운 9673명이 관람해 관광객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특별전시회 기간동안 이중섭전시관을 찾는 발길이 증가함에 따라 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중섭예술제 외에 올해안에 1~2차례의 특별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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