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편입토지의 보상을 추진고, 올해 보상비 1,06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도청 청사

도는 올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토지보상은 총 50개 노선(53개 구간)으로 제주시 24개 노선(27개 구간)에 614억 원, 서귀포시 26개 노선에 454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조기 보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측량에 착수했으며, 상반기 중 감정평가를 실시해 보상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도는 도시계획재생과장을 팀장으로 T/F(도·행정시 도시계획부서)를 구성해, 상황관리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도시계획부서에는 보상 안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문의를 원하는 주민은 토지소재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안내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를 하면, 보상절차 및 구비서류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4일 T/F를 개최해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고, 도·행정시간 협업을 통해 원활한 보상협의와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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