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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2공항 입지선정 오류 주장에 "비전문가들이 사실왜곡" 반발
김관모 기자 | 승인 2019.02.13 14:46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때 중대한 오류가 있었다는 제2공항 반대단체의 주장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 12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 등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입지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두고 13일 해명자료를 냈다.

반대위 등은 "사전타당성 용역팀이 신도2 후보지 위치를 교묘하게 이동시킨 뒤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성산후보지가 1위가 됐다"며 입지선정 과정에서 부실과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국토부는 "‘활주로 최적화’는 공항입지 평가 과정에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시키고, 공항으로서의 역할·기능을 높이기 위해 후보지의 활주로 위치와 방향을 미세조정하는 기술적·전문적 분석 절차"라며 부실 선정은 있을 수 없다고 다시금 못박았다.

또한, "‘비행장시설(활주로) 설계 매뉴얼(국토교통부 예규)’에서도 활주로의 배치, 방향 등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비행장 부지와 그 주변 지형, 환경적 고려 등 관련 요인들을 모두 검토하도록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국토부는 "반대위와 범도민행동 등이 주장하는 내용은 공항에 대한 비전문가들이 사실관계를 왜곡하여 무책임하게 주장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세부내용은 2.14일 도민설명회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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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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