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에서 협력적인 네트워크와 사회적 자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사회적 자본 증진사업 공모'가 실시된다.

▲제주도청 청사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도내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적 자본'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을 말한다. 신뢰와 소통, 협력, 규범, 네트워크 등 유·무형의 자산 등이 이에 들어간다.

지원 분야는 사회적 자본의 핵심가치(신뢰, 배려, 소통, 참여 등)에 대한 ‘시민교육, 시민참여운동, 시민참여활동’으로, 도는 올해 총 사업비 4천5백만 원을 마련했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곳은 사업별로 1천만 원 이하의 지원을 받게 된다.

공모에 지원하고자 하는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3월 4일까지 제주도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도정뉴스/도정소식/입법‧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자치행정과(064-710-6854)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선정 및 지원 금액은 자체 심사위원회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합성, 사업의 파급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난해에는 마을미디어 만들기 사업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되어 4천8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허법률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신뢰와 화합의 제주공동체 구현을 위하여 사회적 자본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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