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재학생이 없는 초등학교 분교장 2곳과 원아가 없는 병설유치원 1곳에 각각 휴교와 휴원을 결정했다.

이번 휴교 대상은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장,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이고 휴원 대상은 추자초등학교병설 신양분교장유치원이다.

비양분교는 작년까지 학생 수가 2명이었지만 올해부터는 학생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마라분교는 지난 2016년부터 학생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추자초 신양분교장유치원도 작년까지 3명의 원아가 있었지만 올해에는 원아가 한 명도 없는 상태다.

따라서 이 세 곳은 앞으로 1년간(2019. 3. 1.~ 2020. 2. 29.) 휴교(원)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2019학년도에는 불가피하게 휴교(원)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다음 학년도에는 분교장과 병설유치원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을 보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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