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아라동,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지방정부학회(회장 이희태)가 주최한 제1회 한국지방의회 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에서 진행된 '제1회 한국지방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고태순 위원장은 제11대 제주도의회 유일한 재선 여성의원으로 제10대 초선의원 시절부터 다양한 분야․계층․연령의 도민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0대부터 제11대까지 활동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등 대표발의 조례 15건, 공동발의조례 52건으로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 할 수 있도록 활발한 입법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세월호 피해자를 위한 외상후 스트레스 심리치료, 직업재활비, 의료비 와 여성폭력 피해자 아동양육비 및 치료비 지원, 노인장기요양기관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정책 마련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한 제도개선 및 정책을 마련한 바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도시 계획 및 도로 개설과 지역의 안전을 담당하는 아라동 119센터의 설치를 추진하였으며, 인구증가에 따른 차량 급증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불법 주정차 문제가 발생하자 지역 내 공한지 주차장 17개소를 확보함으로써 주차난 문제를 해결했다.
고 위원장은 “의정대상 최우수상을 주신데 대하여 도민과 주최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도민 복지증진과 의정 발전을 위하여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에서 주는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도민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