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공공·민간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 '일자리/채용정보' 코너를 만들었다. 그러나 민간 부분 일자리 정보는 취약한 편이다. 민간 부문 일자리 정보는 오일장, 교차로 등 생활정보지 인터넷 사이트를 단순 링크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

제주도는 홈페이지 메인화면 상단에 ‘일자리/채용정보’ 메뉴를 새롭게 배치하고, 일자리 통합 플랫폼으로서 공공·민간 부문 통합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 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에 따라, 구직자들은 도 홈페이지에 접속만 해도 일자리·채용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지원제도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추후 ‘일자리/채용정보’를 통해 공공시험·채용정보, 민간 채용정보, 교육·훈련 정보, 창업지원, 일자리 지원정책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시험·채용정보’ 메뉴에서는 공무원, 공공기관, 공무직·기간제 근로자, 공공근로·단기 일자리, 자격면허시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간 채용정보’ 메뉴에서는 제주워크넷과 일자리관련 사이트로 바로 연결·접속할 수 있다.

‘교육·훈련정보’와 ‘창업지원’ 메뉴에서는 직업 훈련과 창업 등의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일자리지원정책’ 메뉴에서는 일자리관련 주요정책에 대해 알 수 있다.

제주도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일자리 관련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해 도내 구인·구직자들의 정보접근성과 취업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민 누구나 정보를 쉽게 공유하는 일자리정보 종합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