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시장경영 활성화 사업지원’에 서문공설시장 등 3개 시장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동문공설시장의 모습(자료사진=제주투데이DB)

시장경영 활성화 사업지원은 내수경제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교육 ▲인력(매니저, 배송서비스) ▲컨설팅 ▲지역상품 전시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월 28일까지 공모 접수된 도내 8개 시장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평가(정량지표 70점, 정성지표 30점)를 실시해 지원대상 시장 및 바우처 등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서 서문공설시장, 동문공설시장, 중앙지하상가가 각각 가, 나, 다 등급에 선정돼 국비 1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

바우처 등급은 '가'의 경우 6천만 원, '나'는 등급 4천만원, '다'는 등급 3천만원

도는 향후 지원대상 시장에 대한 사업 운영 설명회를 실시하고, 수정사업계획서 제출을 받는 등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시장경영 활성화 사업지원을 통해 고객서비스 향상과 홍보·상품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시설현대화와 주차장 조성 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바우처 지원사업과 문화관광형 육성시장 같은 특성화 시장 등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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