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이 도내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19 제주문화콘텐츠 스타트 더블업 일자리 창출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도 문화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에 사업화된 문화콘텐츠(영화, 비디오, 음악, 게임, 출판, 방송영상물, 문화재, 캐릭터, 애니메이션, 공연, 미술, 공예, 멀티미디어콘텐츠, 문화기획, 디자인 등,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의거한 문화산업에 해당하는 분야의 콘텐츠)를 보유중인 제주도내 스타트업(업력 7년 이하)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진흥원은 오는 5월 중에 신청한 스타트업 중 8곳을 선정하고 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다. 각각 문화콘텐츠 고도화를 위한 사업비 1천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해소 전문가 멘토링과 교류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이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올해 2월 이후 기준으로 신규 채용 1건 이상의 조건이 필요하다. 또한, 이번 사업비는 콘텐츠 고도화를 위한 사업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채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로 할당할 수는 없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도내 문화콘텐츠의 질을 높이면서 양질의 일자리도 늘리기 위한 취지에 따라 정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접수기간은 2019년 4월 23일(화)부터 ~ 5월 10일(금) 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ofjeju.kr) 내 소통마당-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