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마음에온’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한림읍에 위치한 행복주택 16세대를 비롯해 함덕과 삼도일동 행복주택 6세대 등 총 22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마음에온 한림 행복주택은 청년 8세대,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 6세대, 주거급여수급자 2세대로 총 16세대를 모집한다.

이와 함께 마음에온 함덕(청년 2세대,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1세대), 삼도일동(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1세대, 주거급여 2세대) 행복주택 일부세대의 예비입주자도 함께 모집한다.

행복주택 입주 자격 중 신혼부부세대는 결혼기간이 7년 이하로 변경되었으며, 6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도 입주대상에 포함된다.

제주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마음에온 행복주택은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으로 전등, 난방, 가스가 외부에서도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에너지절약형 주택설계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공용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어 입주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입주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무인택배 시스템 구비를 통해 입주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복주택 입주 신청 현장접수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된다. 접수 장소는 제주도 개발공사 임시사무연구동(제주시 첨단로330)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23일 이뤄진다. 올해 11월 입주 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개발공사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클릭하면 연결)

행복주택은 신혼부부·한부모가족·청년·대학생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시세의 60~80% 수준에서 보증금과 임대료가 책정되고,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는 6년, 자녀가 1명 이상인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젊은 층의 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를 위해 임대보증금의 50%를 지원하여 입주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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