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KCTV제주방송 공성용 회장(사진 왼쪽)이 어린이날 장학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전달했다.(사진출처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KCTV제주방송 공성용 회장이 소외가정 아동을 위한 어린이날 특별선물이 28년째 이어지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공성용 회장은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을 통하여 제주지역 소외가정 아동 601명에게 10만원씩 총 6천 10만원을 기탁했다.

공 회장의 이같은 선행은 지난 1992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28년째 이어져오면서 어려운 경제속에서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로 28년째 이어져 온 어린이날 특별선물 총액이 9억 3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공성용 회장은 “장학금을 줄 가정이 602명이었는데, 일주일 사이에 1명이 안타까운 소식으로 줄 수 없게 돼 오히려 마음 한켠이 불편하다며 선행보다는 기업인으로서, 또 부모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 회장은 어린이 날 성금 기탁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후원과 제주대학교를 비롯한 도내대학에 장학금과 연구기금을 기탁해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다문화가정의 고향방문과 재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 함으로써 다양한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