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라마생산자협회(회장 강동우)가 이번 달부터 운영에 들어 간 ‘말 거점 조련센터’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을 7일 오후 3시 제주축산진흥원 현장에서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말 관련 단체, 기관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말 거점 조련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말 산업 전초기지뿐만 아니라 승용마 조련 사관학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말 거점 조련센터’는 새롭게 변화하는 말(馬)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수한 조련을 통한 승용마 판로 거점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한라마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승용마로 우리나라 유소년, 주부 등 한국사람 체구에 가장 적당하다. 이번에 출범하는 ‘말 거점 조련센터’에서 한라마가 제대로 조련돼 국내에 유통된다면 승용마 시장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사)한라마생산자협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말(馬)산업 조련강화 협력방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상호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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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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