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섬아트제주(이사장 강 민)는 오는 7월 6일부터 아트 컬렉팅과 미술시장에 관심 있는 기업인∙도민을 위한 ‘아트제주 여름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미술품 구매 시 필수적인 정보와 미술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보는 ‘미술품 투자 세미나’로 4회에 걸쳐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진행된다.

7월 6일(토) 열리는 첫 강연은 ‘미술품 투자의 가치’라는 주제로 허유림 독립 큐레이터가 맡는다. 수요와 공급의 경제 논리가 통하지 않는 미술 시장에서 컬렉팅의 의미를 살펴본다.

7월 20일(토) 강의는 취미로 시작해서 전문 컬렉터로 성장한 이소영 소통하는 그림 연구소 대표다. ‘미술품 컬렉팅 사례’를 통해 미적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8월 7일(수)에는 손이천 케이옥션 수석 경매사가 초청돼 ‘국내 미술시장 분석’을 강의한다. 전세계 미술시장을 뒤흔든 작품과 한국 미술시장의 최고가 작품을 중심으로 현재 미술시장의 트렌드와 경매에 대해 알아본다.

8월 14일(수)에는 캐슬린 김 예술법 전문 변호사가 예술 계약, 진위 감정, 자산 가치 평가, 예술 세제, 지식 재산권, 상속과 증여 등 창작부터 소장의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법적 쟁점의 사례를 살펴보는 ‘아트 컬렉터가 알아야 할 예술법 가이드’를 강의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6일 접수 첫날 10분만에 전체 수강인원 200명을 마감을 기록하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매년 미술분야의 유수한 강사진과 함께하여 아트제주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하는 수강생을 비롯하여 기업인∙기획자∙학예사∙작가 등 총 350여명이 수강을 신청했다. 결원 발생 시 추가 등록을 위하여 현재 대기자 신청을 받고 있다. 수강료 무료. 문의 064-739-3373

한편 (사)섬아트제주는 제주 최대규모 아트페어 ‘아트제주’를 주최 주관하며, 2016년 출범한 이래 미술품 소장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컬렉터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아트제주2019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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