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 노인자원봉사클럽 코치양성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는 지난 28일 관내 2019년도 노인자원봉사 신규클럽코치 50여명을 대상으로 코치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라대 강정희 교수가 ‘노인자원봉사의 중요성과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고, 대한노인회 중앙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 우보환 본부장이 대한노인회 소개와 노인자원봉사클럽코치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에서는 행정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90개의 노인자원봉사클럽에 회원 21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시설방문과 마을공동체 환경정화활동, 등굣길교통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주본부 채우미봉사회, 월남 참전 어른신 생필품 전달

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 사무소장으로 구성된 채우미봉사회(회장 김홍택, 농협은행 노형지점장)는 지난 26일 제주시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종래)와 함께 6·25 및 월남 참전 홀몸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생필품(여름이불, 속옷, 식료품)을 전달했다.

강승표 본부장은 “참전용사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을 살아 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2012년 3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홀몸어르신 행복채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와 연계해 봉사 참여와 각종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지난 18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 초등학생에게 공부방을 선물했다.

이날 제주영업본부 직원봉사단 10여명은 학교선생님이 장래희망인 초등학생 집을 찾아 새 책상과 의자를 전달했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집안을 청소하고 낡은 전등 등도 교체했다.

제주영업본부는 2014년부터 매년 제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사랑의 청소년 공부방 만들기’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후손에게 물려 줄 깨끗하고 청정한 제주 바당 만들기"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 오홍식)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회장 박순덕) 주관으로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정영헌 성산읍장을 비롯한 적십자봉사원, 청소년적십자(RCY)단원, 도내 기관 및 단체 임·직원, 마을주민 등 모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다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신양리 해수욕장 일대에 미관을 해치고 있는 여러가지 해초와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이다. 봉사에 임한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팔을 걷어 부치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이 25t트럭 10대 분량의 파래를 수거해 해수욕장을 깨끗하게 바꿔놓았다. 수거된 파래는 농촌지역에 거름으로 활용하게 된다.

해수욕장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일을 맞아 파래와 쓰레기로 걱정이 태산 같았다"며 "자원봉사자들 덕택에 올해도 깨끗한 백사장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도민들에게 바다환경보전 활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청정한 제주바다를 가꿔나가기 위해 2010년부터 파래를 수거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박순덕 회장은 "해수욕장 파래를 수거하면서 자원봉사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정한 제주바다를 가꿔 나가는데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관광협회, 집수리 나눔 봉사활동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2일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연합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애월읍에서 지붕 방수공사, 도배 등 ‘사랑&희망 집수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 등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앞으로도 관광협회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