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주거비 부담과 주거 고민을 돕고 지원하기 위한 '주거복지센터'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오픈했다.

서귀포시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의 모습(사진제공=제주도개발공사)

도는 토지 및 주택가격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으로 고민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센터를 제주도개발공사에게 위탁해 관련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주거복지센터는 ▲임대료·연료비 등 긴급주거비 지원, ▲간편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주택 및 각종 기관 연계, ▲공공임대주택·주거급여·주거비 대출제도 등 주거복지 관련제도 안내, ▲주거안정 위한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도내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민관 연계를 통한 주거복지 협력체계, ▲주거복지 종사자 교육과 정책프로그램 제공, ▲읍면동과 연계한 지역사회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도 실시한다.

이번에 마련된 주거복지센터는 제주시 동광로 번영빌딩의 '제주시권역'과 서귀포시 일주동로 8646 1층의 '서귀포권역' 등 두 곳이다.

센터 이용방법은 가까운 권역 주거복지센터로 전화나 방문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도민은 거처 방문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요청하면 현장상담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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