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경윤호 씨에게 정무특별보좌관 임용장을 수여했다.

제주도는 경윤호(54) 씨를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으로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 선거 공신이라는 평가를 받는 경윤호 보좌관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남경필 국회의원 보좌관,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한나라당,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경력도 갖고 있다.

정무특별보좌관은 도지사 정책 자문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됐으며, 대내‧외 행정정책 변화대응과 도정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도지사의 정무적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일각에서는 원 지사가 중앙정치를 위한 발판으로 이번 정무특별보좌관을 임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특보의 임기는 1년이며 도지사 임기동안 1년 단위로 연장가능하다.

지난 15일에는 법률 자문 역할의 법무특별보좌관(임희성)과 대외협력 분야 자문을 위한 대외협력특별보좌관(한상수)을 임용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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