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 ‘평화야 고치글라(평화야 같이가자)’ 범국민문화제가 오는 8월 3일(토) 오후 5시30분부터 제주시청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생명평화대행진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이날 범국민문화제에는 대행진 참가자들과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범국민문화제는 엠씨세이모, 임정득, 밴드 타카피, 극단 경험과 상상이 출연해 참가자들과 함께 대행진의 의미를 문화예술을 통해 알리게 된다.

또한 강동균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반대주민회장, 강원보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 문상빈 제2공항 반대 도민행동 집행위원장이 각각 발언에 나서게 된다.

7월 29일 강정 제주해군기지를 출발한 대행진단은 남원, 표선, 성산, 구좌, 조천을 거쳐 8월 3일 제주시청까지 도보로 이동했으며 연인원 1,8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대행진은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제2공항 반대 성산읍대책위원회 공동 주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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