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 대학교의 화장실 앞.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사진=김관모 기자)
제주 모 대학교의 모 학과 화장실의 모습. 여기서 조교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김관모 기자)

제주도 내 모 대학의 모 학과의 조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대학 사회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대학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경 학과 화장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를 해당 학과 교수가 우연히 발견해 도내 한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병원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과 대학본부측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 대학은 방학 중이지만 대학강사 처우를 개선하는 강사법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서, 조교들이 관련 업무를 하는 중이었다.

이와 관련 대학본부측은 "아직은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어서 아무것도 확인해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