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씨 첫 공판...벌써부터 법원은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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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씨 첫 공판...벌써부터 법원은 인산인해
  • 김관모
  • 승인 2019.08.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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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고유정씨 첫 공판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사진=김관모 기자)
아침 일찍부터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고유정씨 첫 공판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사진=김관모 기자)

전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씨의 첫 공판이 열리는 날. 제주지방법원 앞은 공판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아침 일찍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 고유정씨를 직접 보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든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재판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 전인 8시부터 법원 현관 앞은 재판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 중에는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

제주법원은 이번 재판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을 예상해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따라서 이 방청권을 받기 위해 일찍부터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

현재 고유정씨는 국선변호인을 선임한지 한 달 만에 새로운 변호인으로 선임하고 9일 선임계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법원 안에서 공판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사진=김관모 기자)
법원 안에서 공판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사진=김관모 기자)

이날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을 찾은 이홍석 씨(남,66세)는 "오전 8시 20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다"며 "전국민적으로 충격을 준 사건이기에 고유정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직접 보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제주시에서 왔다는 최모 씨(여, 64세)도 "계획적인 살인임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돌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말하고 있는 고유정을 직접 보고 싶었고, 그를 변호하는 사람이 누군지도 궁금했다"며 "앞으로 이 재판이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해서 직접 찾아온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씨는 지난 5월 25일 전남편 A씨를 제주도내 한 펜션에서 살해하고, 시체를 훼손해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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