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탈핵도민행동 제공)
(사진=제주탈핵도민행동 제공)

제주탈핵도민행동과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8월 9일 오후5시 제주시청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한빛원전의 부실 문제와 그에 따른 국민안전과 환경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탈핵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안전한 탈핵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에너지절약이 필요하다고 선전했다. 

특히 에너지절약 분야중 문을 열고 냉방을 하는 등 상업분야에서의 에너지낭비가 심각함에 따라 이를 알리기 위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도 진행했다. 문을 닫고 냉방을 하고 실내 온도를 25~26℃로 유지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가게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상업분야 에너지낭비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날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등 폭염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참여했다. 제주탈핵도민행동 김정도 팀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 ‘최근 최대전력수요가 역대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전기절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특히 최근 한빛원전 부실문제 등으로 탈핵사회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시민들이 많다.“며 많은 시민들이 탈핵사회를 위해서 에너지절약이 필요함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탈핵도민행동과 에너지시민연대는 탈핵사회를 앞당기고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의 생산을 위해 에너지절약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민사회에 알리기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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