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CCTV를 설치해야 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제주도는 2020년도 생활안전 사각지대 CCTV설치 대상지 선정을 위해 812일부터 96일까지 읍동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범망이 허술한 농어촌지역, 생활권 취약지역, 우범지역 등을 우선으로 설치대상지 수요 조사를 실시해 2020년 생활안전 사각지대 CCTV설치사업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실시하는 수요조사는 읍동과 관할 파출소가 공동으로 설치 희망지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수요를 파악 후 희망지역 인근 주민 및 이반장의 동의서를 받은 다음 읍동별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도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어촌 및 CCTV가 없는 지역, 우범지역 여부, 112신고 지역, 강력범죄 발생지역, 안전사각지대 유무, 경찰순찰 대상지역 등이 우선 순위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에도 35억을 투입하여 104개소에 생활안전 사각지대 CCTV 설치사업과 초등학교 내 CCTV 1,000대 관제를 위한 스마트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양기철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강력범죄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제공하고 있는 CCTV 추가 설치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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