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154억원을 들여 5657명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개월을 연장하거나 신규 사업을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아름다운 제주만들기(클린하우스·올레길·공원 환경정비) △용천수를 부탁해 △어르신 복지 도우미 등 5개 사업은 1개월 연장 운영된다.
민간 위탁 수행기관 5곳에선 △환경지킴이 △도서관 사서 도우미 △행복충전 안내 도우미 등 18개 사업을 분야별로 오는 11월까지 1~2개월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교 환경지킴이와 출·퇴근 교통지도 등 280명을 대상으로 2개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강성우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취업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소득을 보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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