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본 뒤 수험생들이 핸드폰으로 실시간으로 성적을 확인하며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를 보고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4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진다. (사진=제주투데이DB)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오는 11월 14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진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수능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서 접수 장소는 도내 재학생 및 졸업생의 경우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제주지역 출신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 시·도 졸업생은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출신이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원서 접수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포함해 재수생(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등에게 주어진다. 

원서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이번 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능 준비에 돌입한다”며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수능 준비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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