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지재생 사업 공모 중앙공모 부문에 서귀포시 중앙동을, 광역선정 사업 부문에는 제주시 건입동, 서귀포시 사계리를 응모했다.

제주도는 이번 서귀포시 중앙공모선정을 위해, 학계·현장·공기업 등 5개 분야 18명이 참여하는 ‘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뉴딜 사업 선정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지난 3월 구성해 운영해왔다.

제주도는 TF팀이 그동안 13차례 논의를 걸쳐 활성화계획수립에 따른 지역 쇠퇴진단·분석,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단위사업 발굴 및 운영 주체에 대한 협력체계 방안을 마련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중앙평가단의 현장실사가 이뤄졌고 오는 29일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제공)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여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도시조성을 비전으로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정비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도시 활력회복, 도시재생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 8월 7일 평가준비회의, 8월 14일 서면평가에 이어 21일 현장실사를 하였으며 오는 28일 종합평가(발표평가 포함) 실시 후에 국토부의 적격성 검증 및 실무위원회를 거친 후 국가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하여 9월 말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양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 “지속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풀뿌리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쇠퇴지역의 도시 활력회복을 위해 올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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