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 제공)
(사진=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 제공)

‘제1회 제주코리아국제우슈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브라질, 중국 등 12개국 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23일 오후 7시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환영만찬이 열린다. 

24일 오전 11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김승현 제주도우슈협회장, 원희룡 지사, 김태석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평춘대 중국 주제주 총영사, 선수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대북공연, 캄보디아·중국 상하이팀 시범공연, 테이프커팅, 선수단입장, 환영사, 소림무술단 시범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24명으로 구성된 소림무술단은 40여분간 경이로운 무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현 제주도우슈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방대한 우슈 종목 특성상 각국의 전문체육, 생활체육, 전통무술종목단체 등의 제한 없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참가국 간 우호증진, 관광과 스포츠가 연계한 축제형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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